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임산부 꾸러미’ 4일부터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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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3-07-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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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친환경농가 상생하는 사회적가치 사업으로 자리매김
국비지원 중단에도 불구, 도와 14개 시·군이 힘을 모아 사업 지속
전북도가 미래세대 건강관리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임산부 꾸러미를 4일부터 공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40%를 지원받아 지방비 40%, 자담 20%를 더해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해온 사업이다.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임산부들의 지원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축소되어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상황이었으나,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추경에 예산 확보 및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 신청대상자는 2022.1.1.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 당시 임신부로서 에코이몰 온라인과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에코이몰시스템에서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 임산부를 선정했다.
꾸러미 주문은 선정된 임산부가 에코이몰에 회원가입 후 주문하면 되고, 주문시 친환경농산물을 50% 이상, 나머지를 유기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으로 주문해야 한다.
또 회원가입 문자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가입을 해야하고, 60일 이내 꾸러미를 주문해야 하며 정해진 시일이 지나면 포기자로 간주되어 지원이 취소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꾸러미 공급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도내 전지역에 냉장으로 직배송되고 전주푸드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군산먹거리센터는 매주 수·금요일에 배송한다.
한편, 임산부 꾸러미사업은 3년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오면서 임산부들과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도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기대가 높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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